시청역 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 분석 마무리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운전자의 과실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건 개요 및 경과
지난 7월 2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하여 9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차량은 제네시스 G80으로, 운전자는 68세의 차모 씨였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차량과 사고기록장치(EDR)를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국과수의 감정 결과
국과수는 차씨가 사고 당시 가속 페달을 90% 이상 밟고 있었다는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과실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사고 당시 브레이크 등이 켜진 것으로 보였으나, 이는 가로등이나 건물 빛의 난반사 현상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실체적 진실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전자의 주장 및 추가 조사
운전자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고 주장하며,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았습니다. 차씨는 사고 직후 갈비뼈 골절 등의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통증을 호소하여 조사가 지연되었습니다. 경찰은 차씨의 진술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모공간 모욕성 글 사건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피해자를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20대와 40대 남성 두 명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댓글로 피해자를 모욕한 글 5건에 대해서도 경찰이 조사를 착수했습니다.
결론 및 향후 계획
이번 사건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과실이 큰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국과수의 결과를 종합하여 최종적인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추모공간 모욕성 글 사건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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