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대표 한동훈 당선
[속보] 국힘 새 대표에 한동훈…1차 투표서 62.8% 압승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청년최고위원 진종오기자서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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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 48.51%..작년보다 6.6%p 낮아서지윤2024. 7. 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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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표,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한동훈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한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 결과, 62.84%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원희룡 후보가 18.85%, 나경원 후보가 14.58%, 윤상현 후보가 3.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한 대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해 결선투표 없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한 대표는 "폭풍을 뚫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당원과 국민을 앞세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건강한 당정 관계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 민심을 파악하고 적시에 반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마음도 챙기고, 당내 이견을 설명하고 설득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비방전과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사과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선 패배 후 발언을 인용해 "함께 경쟁했던 모든 분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후보가 당선되었으며, 김민전 후보는 유일한 여성 후보로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45세 미만 청년 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되었습니다.
한동훈 대표 체제는 '수평적 당정 관계'를 내걸고 출범했지만, 앞으로 당내 통합과 당정 협력 등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발생한 후보들 간의 반목과 비방전은 당 안팎의 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당원들의 요구로 당선된 한 대표가 당내 분열을 어떻게 통합할지가 첫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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